이 팁들을 활용하면 냉장고 속 채소의 신선함을 며칠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채소마다 다른 보관 방법, 알고 계셨나요?
각 채소는 수분 함량과 호흡량이 다르기 때문에 보관 방법도 다릅니다. 잘못 보관하면 쉽게 시들거나 상하게 되죠.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새롭게 추천되는 방법을 포함해 자주 사용하는 채소들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7가지 냉장보관법을 소개합니다. 요리할 때마다 신선한 채소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수분 조절이 핵심: 신문지와 키친타월 활용
채소는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면 안 됩니다.
특히 잎채소는 수분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채소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 상추, 깻잎 등은 신문지에 감싸서 보관하면 3~4일 더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당근과 무: 수분 날아가지 않도록 밀폐보관
당근이나 무 같은 뿌리채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밀폐용기에 넣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고,
필요한 만큼만 잘라 사용하면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른 당근은 랩에 감싸 밀폐용기에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통째로 보관해야 더 오래간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잎이 밀착돼 있어 외부 수분이 많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씻지 않고 통째로 비닐봉지에 넣어 입구를 살짝 닫아 보관하세요.
브로콜리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보관하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필요한 만큼 겉잎만 떼어내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세워서 보관해야 오래간다
대파를 눕혀서 보관하면 무게 때문에 눌려서 물러지기 쉽습니다.
물병이나 긴 용기에 세워서 보관하면 눌림 없이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세척 후 물기를 닦고 키친타월로 한번 감싼 뒤 세워두면
수분 조절도 되어 신선한 상태를 며칠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버섯류는 숨 쉴 수 있게 종이봉투에 보관
버섯은 밀폐용기나 비닐봉지에 보관하면 습기가 차서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종이봉투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공기가 통해 숨을 쉬면서도 건조해지지 않아
최대 일주일까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수분 함량이 많은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은
종이봉투 보관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이와 가지는 따로 보관! 에틸렌 가스 차단
오이와 가지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는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숙성이 빨라져 금방 물러질 수 있습니다.
사과나 바나나와는 절대 함께 두지 마세요.
비닐에 개별 포장해 밀폐하거나, 야채칸에서 따로 보관하면
색과 식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온도 설정도 중요합니다
냉장실의 적정 온도는 1도에서 4도 사이입니다.
야채칸은 이보다 조금 높은 5도 전후가 적당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채소가 얼어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너무 높으면 쉽게 시들 수 있으니 온도를 자주 확인해 주세요.
특히 여름철이나 환절기에는 냉장고 성능도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종류 보관 방법 요약
| 시금치/상추 | 신문지에 감싸 밀폐 |
| 당근/무 | 껍질째 밀폐용기에 보관 |
| 브로콜리 | 통째로 비닐에 넣고 머리는 아래로 |
| 대파 | 키친타월로 감싸서 세워서 보관 |
| 버섯류 | 종이봉투에 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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